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이 모바일 라이프와 스낵컬처(Snack Culture)에 익숙해진 독자들과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하기 위해 출판 업계 최초로 웹 드라마 ‘악동 탐정스’ 제작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사진=미래엔
‘악동 탐정스’는 10분 분량의 9부작 웹드라마로 두 천방지축 고교탐정 오성과 한음, 그리고 정의파 여형사 진경이 부모님의 실종과 관련된 어둠의 재단을 추적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해결하는 학원 탐정물이다.

미래엔은 이번 웹드라마 제작∙방영을 통해 스낵컬처 세대인 초∙중∙고 학생들과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미래엔 경영기획본부 나경수 상무는 “미래엔은 ‘2020 No.1 콘텐츠 기업’을 목표로 콘텐츠 소비 패턴 변화 등에 주목해 독자들과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고자 노력해왔으며, 이번 웹드라마 제작도 그 일환으로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 전략을 통해 독자 만족도를 높이고, 국내 콘텐츠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엔은 최근 ‘악동 탐정스’ 각 배역들의 캐스팅을 확정짓고 촬영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두 천재 고교 탐정 ‘설오성’과 ‘표한음’ 역에는 각각 프로듀스 101출신의 안형섭, 유선호가 분하며, 열혈 여형사 ‘옥진경’ 역에는 에이핑크의 남주가 낙점됐다.
미래엔은 8월3일 기업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블라인드영상을 공개했으며, 완성된 드라마는 오는 9월 중 네이버TV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