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소설들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에 노출됐거나 영화의 원작에도 독자들의 관심이 증가했다. JT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에서 이상순이 이효리에게 읽어준 미국의 천문학자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는 6위를 차지하며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오는 9월 개봉을 앞둔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의 원작 소설 김영하 작가의 <살인자의 기억법>은 전 주보다 세 계단 상승한 13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종영한 tvN 주말 드라마 ‘비밀의 숲’의 작가판 대본집 <비밀의 숲> 1편과 2편은 각각 15위와 17위로 순위권에 진입했다.
한편, 이기주 작가의 <언어의 온도>는 전 주보다 한 계단 상승한 4위를 기록했고, 조남주 작가의 소설 <82년생 김지영>은 두 계단 하락한 5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아파트 투자 노하우를 소개하는 <돈이 없을수록 서울의 아파트를 사라>는 19위로 순위권에 새롭게 등장했으며, <월리를 찾아라!> 시리즈로 유명한 영국 대표 작가 마틴 핸드포드가 월리 탄생 30주년을 맞아 내놓은 한정판 골드에디션 <한 권으로 보는 월리를 찾아라! Travel Collection>이 20위에 올랐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