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아내 한수민이 남편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싱글와이프'에는 자유로운 여행을 떠나게 된 박명수 아내 한수민, 이천희 아내 전혜진, 서현철 아내 정재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싱글와이프'에서 한수민은 태국 배낭 여행 중 머물고 있는 게스트하우스에서 ‘소맥’을 전파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수민과 그의 친구는 숙소에서 하는 파티에 참여하게 됐고 한 외국인 여성들이 자신을 네덜란드와 캐나다에서 왔다고 소개하면서 나이를 물었다. 그러자 한수민과 친구는 "40살이다"라고 답했다. 이 모습에 20대 초반 외국인들은 "말도 안된다. 우리와 비슷할 줄 알았다"며 "한국 여자들은 대체로 동안인 것 같다"고 이들의 동안 미모를 칭찬했다.


또 처음에 긴장한 것과 달리 시간이 지나자 말문이 트인 한수민은 '팔불출 남편자랑'을 하기도 했다. 한수민은 "빅뱅을 좋아한다"는 캐나다 친구에게 "우리 남편이 지드래곤과 음반을 냈다"라며 "한국에서 유명한 DJ이자 개그맨이"라고 강조하며 GD와 함께 한 '바람났어' 사진을 보여주는 등 남편을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싱글와이프’는 아내들이 가정의 울타리에서 벗어나 낭만적인 일탈을 꿈꾸고, 남편들이 이를 지켜보면서 그동안 몰랐던 아내의 속내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사진. SBS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