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딘딘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bnt와 함께한 화보는 총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됐다.
/사진=레인보우 미디어
첫 번째 콘셉트에서는 올 화이트로 된 트레이닝 의상을 착용하며 시크하면서도 멋스러운 힙합 무드의 룩을 선보였고,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가진 남자로 변신한 콘셉트에서는 티셔츠와 데님 팬츠로 빈티지한 분위기를 선사하기도 했다.

자유분방한 감성을 토대로 진행된 마지막 콘셉트에서는 민소매 티셔츠와 하프 팬츠 여기에 블랙 재킷을 매치하며 스트리트 느낌을 담은 힙합 캐주얼을 선보였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딘딘에 대한 ‘금수저’의 오해와 예능 더불어 래퍼로서의 신념에 대해 털어놨다.

먼저 ‘금수저’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인정하지 못한다. 금수저 기준 자체가 사람마다 다르지 않나. 물론 남들보다 부족함 없이 자란 건 맞지만 내 기준에는 아니다”며 “아버지가 많이 힘들어졌다. 하지만 시기가 좋았는지 정말 감사하게도 내가 돈을 벌기 시작할 때 도와드릴 수 있어서 너무 다행이다. 하늘이 도왔다”며 ‘금수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평소 술을 좋아한다던 그는 “최근에 지방간이 나와서 줄이고 있다(웃음). 예전에는 너무 힘들어서 술을 마시는 일이 유일하게 버틸 수 있는 탈출구였다. 하지만 지금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마신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같이 술자리를 가지고 싶은 사람 중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을 꼽았다. 그는 “평소 멋있다고 생각했다. 가장 만나보고 싶은 사람이고 같이 위스키를 마시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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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자신의 소속사 대표인 이현도에 대해서는 “사실 회사 사장님이면 불편할 수 있는 관계인데 일적인 이야기는 잘 안하고 술을 마시고 싶을 때 같이 술을 마시는 진짜 형 같은 사람이고 가장 의지하는 사람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