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인 17일 오전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문 대통령 취임 기자회견을 지켜보고 있다./사진=머니투데이DB
지난주 취임 100일을 맞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석 달간의 국정을 국민에게 직접 알리는 '대국민 보고대회'를 갖는다. 청와대는 20일 저녁 8시 경내에서 문재인 정부 출범 100일을 기념하는 국민인수위원회 대국민 보고대회인 '대한민국, 대한국민' 행사를 한 시간 동안 개최한다고 밝혔다.
TV로 생중계되는 보고대회에서는 250여 명의 '국민인수위원회' 위원이 모두 참석해 새 정부의 정책과 개혁과제 등을 놓고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다.
문 대통령은 국민인수위원의 질문에 답을 하는 한편, 국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는 '광화문 1번가' 프로그램 등으로 접수된 정책 등을 놓고도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수현 청와대 사회수석과 하승창 청와대 사회혁신수석을 비롯해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등도 함께해 국민인수위원과 직접 문답할 계획입니다.
새 정부의 인수위 역할을 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내의 국민참여기구로 출범한 국민인수위원회는 온·오프라인에서 정책 제안을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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