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청춘' 포지션 임재욱 "류태준, 회사로 영입하고 싶었다"

포지션 임재욱이 류태준과의 특별한 인연을 언급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불타는청춘'에서는 막내라인 류태준과 임재욱이 몰래 일탈을 즐기는 모습이 공개됐다.
심부름을 마친 두 사람은 카페에 들러 속 깊은 대화를 나누며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직접 운영 중인 엔터테인먼트 회사 얘기를 하던 임재욱은 지인을 통해 류태준에게 연락을 취했던 사실을 고백했고, 류태준은 "(회사와) 계약하고 일주일 후 연락이 왔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임재욱은 "형을 영입하고 싶었다"고 말하며 엇갈린 인연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임재욱은 가수가 아닌 사업가로서 자신이 하고 싶은 노래를 하고 싶어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차렸다는 그는 현재 직원들의 월급 문제로 힘겨워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맨 처음엔 되게 소박했다"고 말문을 연 임재욱은 "처음에는 내가 납득할 수 있는 노래를 하고 싶었다. 기획사 소속일 땐 '이거 불러'하면 그거를 불렀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와서 회사를 차려서 녹음을 하다 보니 결국은 옛날에 했던 음악을 하고 있더라. 결국은 대중이 좋아하는 음악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으니까"라며 "제가 있었던 회사는 메이저였지 않나. 그 사람들 생각이 맞더라"고 말했다.

이에 류태준은 "대중이 좋아해줘야지, 배우도 똑같지 않나. 시청자들이 좋아해줘야 한다. 자기 혼자만 '이거 내가 만들었으니까 나만 좋아해도 괜찮아' 이런 건 아닌 것 같다. 나도 어렸을 때부터 음악을 좋아했기 때문에"라며 임재욱의 말에 공감했다.

사진. SBS '불타는청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