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통학버스 사고. 28일 오전 7시 50분쯤 거제시 거제면 옥산리 화원마을 입구에서 통학버스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뉴시스(독자 제공)
이날 사고는 경남산업고 학생 15명을 태운 통학버스가 하원마을로 이동하다 승용차와 접촉 사고로 멈춰서 있던 시내버스를 추돌하며 발생했다.
이 사고로 통학버스 운전자 1명이 사망하고 통학버스에 타고 있던 학생 21명과 시내버스에 타고 있던 시민 15명이 부상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경남도교육청은 사고가 발생하자 거제교육지원청에 비상대책팀 구성을 지시하고 학생들 치료 지원, 후속 대책, 정확한 사고 경위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이승열 거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오전 일정을 취소하고 학생들이 입원해 있는 병원과 사망한 통학버스 기사가 안치된 병원으로 긴급히 출발했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이승열 거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오전 일정을 취소하고 학생들이 입원해 있는 병원과 사망한 통학버스 기사가 안치된 병원으로 긴급히 출발했다.
경남도교육청 관계자는 "통학차량 기사의 사망에 애도를 표하며, 학생들의 부상 상태를 확인하고 최상의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후속 대책 마련에 교육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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