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신동아 재건축 조감도. /사진=대림산업
대림산업이 ‘서초신동아’ 재건축사업을 품었다.
29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지난 2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조합 총회에서 서초신동아 재건축 시공사에 최종 선정됐다.

서초 신동아 재건축 사업은 서초동 1333번지 일대에 아파트 1340가구 및 부대시설을 짓는 3233억원(세금 별도) 규모의 공사다.


그동안 삼성물산과 GS건설 등이 유력 후보로 거론됐지만 이들이 방배5구역 재건축사업과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재건축사업 등으로 눈을 돌리면서 대림산업과 현대산업개발의 양강구도가 형성됐다.

양사는 당초 컨소시엄 참여를 추진하려 했지만 조합 측 반대로 각각 수주전에 참여해 대림산업이 최종 승자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