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임한별 기자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5일 “올해 우리나라가 3년 만에 무역 1조 달러 시대로 재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백 장관은 이날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열린 무역업계 간담회에서 "올해 들어 수출이 8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신규 해외시장 개척, 새로운 수출동력을 개발해 수출규모를 지속적으로 늘려가는 노력이 중요하다"며 "수출이 앞으로 소득증대, 일자리 창출에 보다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수출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위한 노력도 적극 전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수출기업의 국내투자를 늘려 고용확대와 소득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기업의 해외투자를 국내투자로 적극 유도해 수출과 함께 국내 고용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해외 투자기업의 국내 유턴, 지방 이전 투자 등에 대한 인센티브를 외국인 투자기업 수준으로 강화한다.
또 대‧중소기업이 균형을 이루는 수출생태계도 조성한다. 지난해 37.6%에 그쳤던 중소‧중견기업 수출비중을 2022년까지 40%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수출산업을 고도화하고, 국내 기업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추진한다. 자율주행차, 드론 등 신산업에 R&D(연구개발), 세제 등을 집중지원하고 지난해 17위였던 서비스 수출도 2022년까지 세계 10위권으로 확대(2016년 17위)한다. 새로운 무역‧통상 로드맵을 마련해 ASEAN, 인도, 유라시아, 중남미 등 유망 신흥시장도 공략한다.
이 밖에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관련 국제규범에 어긋나는 외국의 반덤핑 조치 등에 대해서는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등 모든 법적 수단을 활용해 대응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김인호 무역협회 회장이 참석해 수출현장에서 부딪히는 애로사항과 정책건의를 전달했다. 김인호 회장은 "우리 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제고가 필수적"이라며 "공정한 경쟁과 경제활동의 자유를 보장해 기업들이 마음껏 뛸 수 있도록 정부의 과감한 규제개혁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수출산업을 고도화하고, 국내 기업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추진한다. 자율주행차, 드론 등 신산업에 R&D(연구개발), 세제 등을 집중지원하고 지난해 17위였던 서비스 수출도 2022년까지 세계 10위권으로 확대(2016년 17위)한다. 새로운 무역‧통상 로드맵을 마련해 ASEAN, 인도, 유라시아, 중남미 등 유망 신흥시장도 공략한다.
이 밖에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관련 국제규범에 어긋나는 외국의 반덤핑 조치 등에 대해서는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등 모든 법적 수단을 활용해 대응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김인호 무역협회 회장이 참석해 수출현장에서 부딪히는 애로사항과 정책건의를 전달했다. 김인호 회장은 "우리 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제고가 필수적"이라며 "공정한 경쟁과 경제활동의 자유를 보장해 기업들이 마음껏 뛸 수 있도록 정부의 과감한 규제개혁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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