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박지혜 기자
코스피가 2310선으로 밀려났다. 외국인이 이틀 연속 '팔자' 행진을 이어간 여파로 풀이된다.
6일 코스피는 오후 3시30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6.80포인트(0.29%) 내린 2319.82로 거래를 마쳤다.

투자주체별 동향은 기관과 개인이 각각 1754억원, 1084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3269억원 순매도에 나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46%), 서비스업(1.01%), 전기전자(0.66%), 의료정밀(0.26%)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은 모두 하락 마감했다. 특히 건설업(-2.51%), 운수장비(-2.02%), 철강금속(-1.68%), 통신업(-1.50%), 전기가스업(-1.23%), 증권(-1.22%), 금융업(-1.06%), 비금속광물(-1.03%) 등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대장주 삼성전자(0.51%)와 SK하이닉스(2.58%), LG화학(1.64%), NAVER(0.14%), 삼성물산(0.40%)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현대차(-1.45%), POSCO(-2.19%), 한국전력(-1.30%), 현대모비스(-1.47%), 신한지주(-1.94%), 삼성생명(-0.45%) 등이 약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263개 종목이 상승, 80개 종목이 보합, 527개 종목이 하락했다. 상한가와 하한가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