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던밀스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bnt와 함께한 화보는 총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됐다. 공개된 화보에서 던밀스는 거침없고 러프한 매력을 연출했다.
/사진=레인보우 미디어
화보 촬영이 끝나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자신의 랩 네임에 대해 “지금의 회사를 만나면서 새롭게 태어나자는 마음으로 이름을 바꾸기로 결정했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10년 동안 유학생활을 했었는데 그때 거주했던 동네 이름이 던밀스다. 나의 정체성을 깨워준 의미가 있는 곳이고 나름 지역을 대표하겠다는 마음에서 택하게 되었다”라고 답했다.

랩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대학생이 될 때까지 꿈으로 간직하다가 진로를 정하는 과정에서 고민하는 것들을 글로 쓰고 랩도 많이 들으면서 한 평생 살면서 돈 없고 굶어 죽어도 래퍼 한 번은 꼭 해보고 죽자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프로듀스 101 시즌2’ 랩 트레이너로 출연했던 그는 “처음엔 방송을 통해 세상에 내 얼굴을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 출연하게 됐다. 방송이 처음이기도 했고 평소 아이돌 가수에 대한 관심이나 흥미가 없었기 때문에 나와 동떨어진 느낌을 받아 기를 펼치기 어려웠다. 항상 기가 죽어있었지만 그래도 색다른 경험이었고 재밌게 촬영을 마무리했다”라고 답했다.
/사진=레인보우 미디어

한편 센 인상 때문에 오해받은 적이 있냐는 질문에는 “오히려 인상이 세기 때문에 싸움은 안 걸더라. 예전에 밤에 버스에서 내리는데 어떤 아주머니 한 분이 장갑을 떨어트려서 주어드리려고 ‘Hey, Excuse me’ 하면서 부른 적이 있었는데 소리를 지르면서 도망가셨다. 그리고 동네에서 힙합스타일의 옷을 입고 어기적어기적 걸어가는데 경찰이 불심검문한 적도 있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