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은 지난 1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사유리의 부모님과 함께 한국식 찜질방을 찾아 찜질을 하고 삼겹살을 먹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난 주 사유리의 부모님은 이상민에게 계속해서 일본에 같이 가자고 말하며 남다른 애정을 보인 바 있다. 찜질방에서 사유리 어머니는 이상민과 딸에게 “두 사람은 왜 결혼 안 하냐. 지금이라도 괜찮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상민은 “사유리가 나한테 과분하다”라고 말했지만 어머니는 그렇지 않다며 두 사람의 사이를 응원했다. 이상민은 사유리 부모님에게 직접 안마를 해주며 점수를 얻었다.
이상민과 사유리도 부모님의 반응이 싫지는 않은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저 웃기만 했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영락없는 가족이었다. 장인 장모에게 너무나 잘하는 사위 이상민이었던 것. 이에 서장훈은 이들이 가족이 될 가능성에 대해 언급을 했고, 손지창은 "이상민도 서장훈도 좀 더 적극적이었으면 좋겠다. 주위 눈치 보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조언을 건넸다.
이상민은 찜질을 하던 중 사유리의 아버지에게 "사진으로만 본 우리 아버지와 닮았다"는 말을 했다. 이를 들은 사유리의 어머니는 "진짜 아버지로 삼아도 된다"고 말하기도. 삼겹살을 먹는 방법까지 상세히 알려주는 이상민의 자상하고 살가운 모습에 토니안의 어머니는 "거기로 장가가라"라는 훈훈한 덕담(?)을 전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이상민은 고추냉이까지 직접 갈아서 만들었고, 이 모습을 본 사유리의 어머니는 “뭐든 잘 하네. 자네는 뭐 하는 사람인거야?”라며 “그러니까 빨리 결혼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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