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유치원 집단휴업 철회. 추이호 한국유치원총연합회 투쟁위원장(가운데)이 지난 16일 서울 용산구 한국유치원총연합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사립유치원 집단 휴업을 공식 철회한 가운데 18일 개별 휴업한 유치원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날 오전 "아직 학부모 민원이 1건도 없었다"며 "시·도교육청이 자체적으로 파악한 결과 휴업 유치원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전국 사립유치원 4300여곳 가운데 40%가 넘는 1769곳이 있는 수도권에서는 현재까지 개별 휴업에 나선 유치원이 1곳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지역은 지난 14일 기준 사립유치원 671곳 가운데 32곳이 휴업을 선언했지만, 서울시교육청 조사 결과 이날 휴업에 들어간 사립유치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 지역은 지난 17일 기준 사립유치원 1098곳 가운데 휴업을 선언한 곳이 없었지만, 경기도교육청은 이날 개별 휴업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지역별 전수·표집·전화조사 등을 통해 휴업 여부를 확인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부모 민원이 없더라도 개별 휴업에 들어간 사립유치원이 있을 수 있다"며 "시·도교육청별로 휴업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고 전달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부모 민원이 없더라도 개별 휴업에 들어간 사립유치원이 있을 수 있다"며 "시·도교육청별로 휴업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고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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