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밤 9시30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이날 출연자인 변진섭의 기록들이 공개됐다.
변진섭은 "데뷔 앨범이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고 밝히며, "1990년도에는 연예인 소득 1위로 꼽히기도 했다"고 말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MC들은 "당시 앨범 판매 수익으로 소속사 사장이 가로수길에 빌딩까지 세울 수 있었다"고 말하는 그에게 "그 소득을 어디에 다 썼냐"고 물었다. 그러자 변진섭은 "번만큼 지출도 많았다"며 사용처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변진섭은 "대한민국에 '발라드'라는 장르를 처음 들여온 게 나"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데뷔 당시 '발라드의 왕자'로 불렸던 변진섭은 "신승훈의 데뷔 이후에 내가 '발라드의 황제'가 됐고, 성시경이 데뷔하자 나는 '발라드의 레전드'로 수식어가 바뀌었다"며, "후배들에게 수식어를 물려주면서 세월을 실감한다"고 고백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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