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외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원국 대표들이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고위급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AP 제공)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21일(현지시간) 북한의 핵과 미사일 발사에 대한 군사적 과잉 반응이 재앙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우리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모험을 결연히 규탄한다"며 "하지만 군사적 과잉 대응은 단지 막다른 골목이 아니다. 그것은 재앙"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한반도 핵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치적, 외교적 방안 이외에 대안이 없다"며 러시아와 중국이 제안한 회담 제안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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