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카바니, 네이마르의 스리톱이 PSG의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뉴시스(AP제공)

파리 생제르맹의 공격수 카바니, 네이마르, 음바페가 고른 활약을 펼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카바니, 네이마르, 음바페가 스리톱으로 나선 파리 생제르맹은 28일(한국시간) 열린 유럽챔피언스리그 B조 2차전에서 막강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바이에른 뮌헨을 3-0으로 완파했다.
PSG는 경기 시작 2분 만에 득ㅈ머에 성공했다. 네이마르는 개인돌파로 왼쪽 측면을 공략한 뒤 오버래핑하는 아우베스에게 정확하게 공을 연결해 선제골을 도왔다.

이후 뮌헨이 반격에 나섰으나 PSG 골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고, PSG가 오히려 카바니와 네이마르, 음바페 스리톱으로 역습을 시도해 상대 수비를 흩뜨렸다. 결국 전반 31분 스리톱 역습으로 시작된 공격으로 PSG가 추가골을 넣었다. 음바페의 패스를 받은 카바니가 공을 정확하게 골문 안으로 차 넣으면서 2-0 리드를 가져왔다.


수세에 몰린 뮌헨이 반격에 나섰으나 큰 성과가 없었고, PSG는 후반 18분 네이마르가 쐐기골을 넣으며 3-0으로 달아났다. 음바페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가 골에어리어에서 흘렀고, 네이마르가 재치있게 공을 밀어 넣어 득점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PSG는 2승으로 조 선두에 나섰다. 뮌헨은 1승1패를 기록하게 됐다. 경기 전 네이마르와 카바니의 불화설이 불거지기도 했던 PSG는, 이날 스리톱이 훌륭한 공격력으로 승리를 이끌며 논란을 잠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