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화. /사진=머니S DB
10일 원/달러 환율은 1144~1145원 근처에서 출발할 전망이다.
김유미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144.85원으로 이날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밤사이 달러화는 지난 주 강세 이후 속도 조절 과정이 이어지며 소폭 하락했다. 또한 파운드화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다소 완화되며 달러화 대비 강세를 보였다.


김 이코노미스트는 “달러화가 지난 주말 강세를 보였지만 뉴욕증시가 강세를 보이며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완화된 만큼 이날 원/달러 환율도 하락 압력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15일 미 재무부 환율보고서 의회 제출을 앞둔 만큼 경계감이 높아지며 원/달러 환율의 상승이 제한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