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9차 당 대회가 오늘 개막했다. 대표 보고에 나선 시진핑 국가주석. /사진=뉴시스(AP 제공)
중국 19차 당 대회가 오늘 개막했다. 18일 오전(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는 제19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회의(당 대회)가 개막했다.
이번 19차 당 대회에서는 시진핑 국가주석 집권 2기 5년 청사진 등이 제시될 전망이다. 대회에는 모두 2280명의 대표가 참석했다.
최종 승인받은 2280명의 대표와 74명의 초대 인사까지 모두 2354명 가운데, 질병 등으로 16명이 불참해 최종 2338명이 대회에 참석했다.
개막식은 리커창 총리 주최로 열렸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18기 중앙위원회를 대표해 보고를 했다. 시 주석은 보고에서 “이번 당 대회의 주제는 전면적인 샤오캉(小康, 모든 국민이 편안하고 풍족한 생활을 누림) 사회 실현”이라고 밝혔다.
한편 당 대회는 오는 24일까지 계속되며 중앙위원과 중앙기율검사위원을 선출하고 시진핑의 정치이념을 추가로 담은 당장(당헌) 개정안을 심의 채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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