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하늘이 영화 '기억의 밤' 캐릭터에 대해 "힘든 캐릭터"였다고 설명했다. 

영화 '기억의 밤'(장항준 감독)이 숨이 멎을 듯한 긴장감을 자아내는 강하늘, 김무열의 모습이 담긴 ‘#맞혀봐 내가 누군지’의 캐릭터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기억의 밤'은 납치된 후 기억을 잃고 변해버린 형(김무열 분)과 그런 형의 흔적을 쫓다 자신의 기억조차 의심하게 되는 동생(강하늘 분)의 엇갈린 기억 속 감춰진 살인사건의 진실을 담은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다.

자신의 기억조차 믿지 못하는 ‘진석’역으로 열연을 펼친 강하늘은 “스스로에 대한 불신을 표현한다는 것이 그 어떤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보다 힘들었다”고 밝혀 캐릭터에 대한 치열한 고민의 흔적을 느끼게 한다. 

또한, 믿음직스럽고 완벽한 형의 모습부터 서늘한 눈빛으로 섬뜩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야누스적 캐릭터, ‘유석’을 연기한 김무열 역시 “스펙트럼이 정말 넓은 캐릭터였다. 대사 한 마디, 행동 하나까지 많은 준비가 필요했다"며 이제껏 보지 못한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충무로 대세 배우 강하늘, 김무열의 미친 존재감을 선사하며 2017년 가장 폭발적인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로 떠오르고 있는 영화 '기억의 밤'은 오는 11월 말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 메가박스㈜플러스엠, ㈜키위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