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수소버스
현대자동차가 울산광역시와 함께 수소전기버스를 대표적인 대중교통 수단인 노선버스로 활용하기 위한 시범사업에 착수했다.
현대차가 최근 공개한 신형 3세대 수소버스는 정부 인증절차를 거친 후 내년 1월부터 울산시 시내버스 정기노선에 투입된다. 이전 모델 대비 가속성능, 등판능력이 큰 폭으로 개선됐으며, 내구성능이 대폭 향상돼 노선버스 운행에 최적화됐다. 국내에서 수소버스가 정기노선에 들어가는 사례는 처음이다.
현대차는 지난 2004년 수소연료전지버스 개발에 착수해 1세대 모델을 2006년 독일 월드컵 시범운행과 정부과제 모니터링 사업에 투입한 바 있다. 이후 2009년 2세대 모델을 개발해 2015년 광주광역시 수소버스 운행 시범사업에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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