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현대차투자증권
현대차투자증권이 올 3분기 일평균 거래대금 감소와 북한 리스크 등 대내외적 변동성 속에서 실적 호조를 나타냈다.현대차투자증권은 27일 연결재무재표 기준 (잠정)실적 공시(공정공시)를 통해 290억56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직전 분기(178억7300만원)보다 62.6% 늘었고 지난해 동기(153억2900만원)에 비해서도 89.5% 증가했다.
또한 회사 출범 이래 분기 중 가장 많은 세전이익을 거뒀다. 현대차투자증권의 연결기준 3분기 세전이익은 290억3100만원으로 직전분기(177억2900만원)보다 62.6% 늘었고 지난해 동기(153억6300만원)에 비해서도 89.0% 올랐다. 지난해 연간 세전이익이 528억원임을 감안하면 한 분기 만에 지난해 전체 세전이익의 절반 이상을 넘어선 셈이다. 올 3분기까지(1~9월)까지 누적수익도 60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551억원) 대비 10% 증가했다.
현대차투자증권 관계자는 “어려운 업황 속에서 3분기 좋은 실적을 기록한 것은 IB(기업금융)를 비롯해 전 부문이 고르게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이다”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와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로 각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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