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매 듀오 '악동뮤지션'의 이찬혁이 '해룡 부대'로 자대배치를 받고 일반병으로 군 생활을 이어간다.

오늘(3일) 가요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찬혁은 최근 해병대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경북 포항시 제1 해병사단으로 자대 배치를 받았다.

이곳은 '해룡부대'로 불리며 이찬혁은 일반병에 해당하는 기본 보병으로 군생활을 이어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일 이찬혁 동생 이수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7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수료식을 가진 이찬혁의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1996년생 한국 나이로 올해 22세인 이찬혁은 데뷔 4년차에 해병대로 자원입대해 눈길을 끈 바 있다. 특히 입대 소감으로 "또래 친구들이 보통 군대가는 나이에 입대하는 걸 특별하게 생각하지는 않는다. 잠시 음악과 일을 벗어나 아무 생각없이 새로운 환경을 경험해보고 싶다"며 소신을 드러낸 바 있다.

입대 후, 이찬혁은 1226기 영상편지를 통해 "여기 너무 좋습니다. 해병대에서 살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라며 당차게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 이수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