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화물차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2명이 숨졌다. /사진=고속도로순찰대 제공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화물차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운전자 2명이 숨졌다. 9일 오전 충북 괴산군 연풍면 주진리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는 화물차와 다른 차량이 추돌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이날 자정쯤 양평방면 195.6km 지점에서 25톤 화물차량이 서행하던 50대 A씨의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오전 12시 50분쯤에는 양평방면 193.4km 지점에서 30대 B씨가 운행하던 24톤 화물차량이 승합차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B씨가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들이 도로 보수 공사로 서행하던 다른 차량들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추돌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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