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다은이 남편 임성빈과의 결혼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오늘(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센터에서 열린 MBC 새 아침드라마 '역류'의 제작발표회에서 신다은이 드라마 복귀 소감을 전했다.
이날 신다은은 "'당신은 너무합니다'하고 한 달 쉬고 바로 투입됐다. 쉬지 않게 연기하고 있어서 감사하다. 제가 중심을 이끌어가야하는 배역이기 때문에 그만큼 연기할 게 많아서 정말 좋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느 때보다 즐겁게 하고 있다. 결혼하고 나서 본의 아니게 열심히 안 쉬고 있는데 결혼을 정말 잘 한 것 같다"고 수줍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다은은 "극중 역할이 인테리어 디자이너 역인데 제 남편과 진짜 똑같은 직업이다. 정말 공부를 따로 안 해도 됐다. 그래서 이것 또한 내조구나 싶더라. 저만 잘 하면 될 것 같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역류’는 사랑하는 사람과 필요한 사람이 엇갈린 인물들이 복수와 욕망을 위해 벌이는 싸움을 그린 작품이다. 신다은, 이재황, 서도영, 김해인 등이 출연한다. 오는 13일 오전 7시 50분 첫 방송한다.

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