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의 불륜 스캔들에 대한 이야기가 다뤄졌다.
이날 풍문쇼 MC 최여진은 홍상수 감독을 언급하며 "현실과 영화를 분리하지 못하는 것 같다"라며 "이기적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패널 기자들이 불륜 스캔들 당시 디스패치가 보도한 '김민희가 홍상수 아내에게 한 말'을 언급했습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김민희는 홍상수 아내에게 "그러니까 남편 관리 좀 잘하시지 그랬어요"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희의 발언을 언급하며 패널 기자들은 최여진에게 "만약 아내의 입장이었다면 어떻게 하실 것 같냐"고 물었고 최여진은 "가만히 있었을까요? 죽여버렸을 것"이라고 말하며 분노를 감추지 않았다.
스테파니 역시 홍상수 감독 아내에 빙의된 듯 "열 받을 거 같애"라고 했다. 최여진은 "주위의 유부녀들이 저 말을 듣고 많이 분노하셨다"고 했고, 스테파니는 "우리 엄마가 이런 말 들었으면"이라며 재차 분노를 드러냈다.
한편 홍상수 감독과 아내 A씨의 이혼재판이 다음달 15일 서울가정법원 제 201호 법정에서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 27일 이혼 소송이 제기된 후 7차나 진행된 송달을 모두 받지 않았다. 이에 홍상수 측은 변호인을 통해서 공시송달을 신청했고 법원은 지난 9월 공시송달명령을 내렸다.
이로써 홍상수 측은 9일 공시송달로 A씨에게 변론기일소환장을 전했다. 그 결과 법원은 12월 15일에 홍상수와 아내 A 사이 본격적인 이혼 재판을 진행한다.
사진. 임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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