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델타항공 한국지사 신임대표. /사진=델타항공 제공
델타항공 한국지사가 김성수(Andrew Kim) 대표를 신규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김 대표는 한국노선을 아시아지역 허브로 키우겠다는 델타항공의 목표에 따라 대한항공과의 협력 확대를 비롯해 한국 내 영업을 총괄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미국과 아시아 여러 국가의 항공사, 전자, 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25년 이상 사업 개발 경력을 소유한 전문가다. 최근 12년 동안에는 항공 업계에 재직하며 국내 주요 대기업 및 다국적 기업 등과의 협업을 통해 신규 고객을 성공적으로 확보했다. 한국 부임 이전에는 자카르타 및 싱가포르에서 근무한 바 있으며 항공 동맹체 영업 분과위원회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했다.
마테오 쿠시오 델타항공 아태지역 부사장은 “김 대표는 항공업계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있다”며 “델타항공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업 확장에 필요한 최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