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대성아파트. /사진=뉴스1
경북 포항시 지진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모양새다. 지진으로 인한 재산 피해액은 발생 초기 69억여원에서 닷새 만에 570억여원으로 8배 이상 증가했다.
19일 포항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부상자는 중상 6명, 경상 71명 등 총 77명이다. 이 중 17명은 현재 포항 지역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며, 60명은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중상자의 대부분은 70대 이상 노인들로 지진 당시 무너진 벽돌에 깔리거나 추락한 물체에 부딪혔다.
재산 피해도 갈수록 늘어 현재까지 공공시설 505억7000만원, 사유시설 65억7700만원 등 571억4700만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공공시설 중 학교 107곳이 균열 또는 파손돼 144억4300만원으로 피해액이 가장 컸다.
사유시설 중에서는 포항시 북구 장성동 다세대주택, 흥해읍 대성아파트 등 67채가 전파됐고, 중앙동 다세대주택 등 188채가 반파됐으며, 3079채가 부분 파손되는 등 3586채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재산 피해도 갈수록 늘어 현재까지 공공시설 505억7000만원, 사유시설 65억7700만원 등 571억4700만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공공시설 중 학교 107곳이 균열 또는 파손돼 144억4300만원으로 피해액이 가장 컸다.
또한 체육시설, 공원시설, 폐수종말처리시설, 화장장 등 82곳에서 126억원, 항만 25곳에서 91억원, 공공건물 55곳에서 46억원, 상·하수도 시설 10곳에서 23억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사유시설 중에서는 포항시 북구 장성동 다세대주택, 흥해읍 대성아파트 등 67채가 전파됐고, 중앙동 다세대주택 등 188채가 반파됐으며, 3079채가 부분 파손되는 등 3586채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상가 170곳, 공장 82곳에서 피해가 난 것으로 신고됐지만 피해액이 얼마나 되는지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포항시대책본부 측은 "정부와 경북도, 시·군, 유관 기관이 합동 조사를 실시하면서 그동안 신고되지 않은 피해가 추가되고, 공공시설이 피해액 산정에 포함돼 재산 피해가 크게 불어났다"고 설명했다.
포항시대책본부 측은 "정부와 경북도, 시·군, 유관 기관이 합동 조사를 실시하면서 그동안 신고되지 않은 피해가 추가되고, 공공시설이 피해액 산정에 포함돼 재산 피해가 크게 불어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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