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푸틴과 통화. 사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1시간 넘게 전화 통화를 하며 북한 핵·미사일 개발, 시리아 내전 등에 대해 논의했다.
미국 백악관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이 이날 전화 통화에서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을 중단하도록 만들기 위한 국제적 압박을 계속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협의했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추후 기자들과 만나 "푸틴 대통령과 좋은 전화를 했다. 우리는 시리아 평화에 관해 얘기했다. 매우 중요한 일이다"라며 "북한에 관해서도 대화했다. 거의 1시간 반을 얘기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시리아 평화 구축에 관해 매우 적극적으로 얘기를 나눴다"며 "북한과 우크라이나에 관해서도 적극적으로 얘기했다"고 강조했다.
러시아 크렘린도 이날 "양쪽 모두 전화 통화에 대해 만족감을 표현했다. 실용적이고 유익했다"며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이 한반도 위기를 외교적 수단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고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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