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26일 오전 3시13분쯤 충남 서격렬비도 서남서쪽 64㎞ 해역에서 규모 2.9 태안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충남 태안군 서격렬비열도 해역에서 규모 2.9의 지진이 26일 발생했다.기상청은 이날 오전 3시13분쯤 태안군 서격렬비열도 서남서쪽 64㎞ 해역에서 규모 2.9의 지진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규모 0∼2.9의 지진은 지진계에 의해서 탐지가 가능하고 일부 사람만 진동을 느끼는 수준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지진으로 별다른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 격렬비열도는 일명 '서해의 독도'로 우리나라 최서단 섬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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