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스타트업 벤치마킹’ 신성장동력 발굴

롯데마트는 27일 2018년 캐치프레이즈 ‘Start-up 2018’을 선포했다. @머니S MNB, 식품 외식 유통 · 프랜차이즈 가맹 & 유망 창업 아이템의 모든 것

롯데마트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조직혁신을 통해 신성장동력 발굴을 도모한다.
27일 롯데마트는 2018년 캐치프레이즈 ‘스타트-업 2018’을 선포하고 생산성 향상과 관행적업무제거로 기존업무의 혁신과 고객관점에서 앞으로의 20년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내년 한 해 동안 ▲건강가치(Healthy) ▲바로결정(Agile) ▲투명협력(Open)을 바탕으로 스타트업의 혁신성을 벤치마킹해 이들 기업처럼 체질을 바꾸겠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아울러 모바일 기반 전문상품 제안업으로의 업태전환을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우선 고객에게 제안하는 ‘Easy & Slow life’를 통해 건강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신선식품·가공일상·밀솔루션(MS)·홈(Home) 부문의 상품개발을 전략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 급변하는 환경에 즉각적인 대응과 빠른결정 및 실행이 가능한 조직운영을 위해 오는 12월부터 모바일 오피스를 본사 전체로 확대 시행한다. 아울러 현장중심의 업무혁신도 병행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이사는 “과거와 달리 100년 동안 착실히 성장해 온 기업이라도 설립된 지 10년이 채 안된 스타트업에 의해 위기를 맞는 것이 현실”이라며 “롯데마트도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환경 속에서 스타트업의 혁신성을 벤치마킹하고 모든 팀과 점포가 각각의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 스타트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