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뜬다' 시청률, 비♥김태희 효과?… 자체 최고 5% 돌파

'뭉쳐야 뜬다' 시청률이 자체 최고인 5%를 돌파했다.

오늘(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8일 방송된 JTBC 예능 '뭉쳐야 뜬다' 시청률은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시청률 5.61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의 3.096%보다 2.52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최근 ‘뭉쳐야 뜬다’는 3~4%대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었는데 비 출연에 시청률이 대폭 상승했다. 특히 지난 8월 29일 5.123%를 기록한 후 11주 만에 시청률 5% 재돌파인 데다 2월 21일 5.522%를 나타내며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한 지 9개월여 만에 이 기록을 경신했다.

한편 이날 '뭉쳐야 뜬다'에서는 비와 김용만 외 3명의 대만 패키지여행이 전파를 탔다. 

인천국제공항에 게스트 비가 등장하자 멤버들은 격한 환영 인사를 보냈다. 최근 득녀한 비에게 쏟아진 질문은 역시 딸에 대한 것이었다. 그는 '아이는 누구를 닮았느냐'라는 질문에 "쌍꺼풀이 있다"라고 답한 후 "일단 여기까지만 공개하겠다"라며 선을 그었다.

이름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정형돈이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으니 뜻이라도 알려달라"라고 말하자 비는 "뜻을 말하면 이름을 다 알 수 있다"라며 "그냥 우월하다라는 뜻이 있다"라고 답했다. 멤버들은 "정우월이냐"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안겼다.


김용만은 지우펀의 한 가게에 도착, 비에게 "이렇게 오다 보니까 예쁜 가게들 있지 않나. 집사람이랑 오면 이런데 꼭 들어간다"며 "너도 어디 가면 제수씨하고 그런데 가지 않아?"라고 물었다.

비는 "저는 그냥 따라 다닌다"고 답했고, 안정환은 "너도 잡혀 사는구나"라고 말했다. 이에 비는 "그게 편하다"고 말해 아재 4인방의 감탄을 불러 일으켰다.

사진. 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