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 내정자. /사진=뉴시스 DB
지역구(전북 남원시·순창군) 3선 국회의원을 지낸 이강래(64) 전 의원이 한국도로공사 사장에 내정돼 30일 취임한다.
29일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 내정자는 도로공사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과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의 재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한국도로공사 사장직은 지난 7월 김학송 전 사장의 사의로 5개월째 공석이다.


한편 이 내정자는 전북 남원 출신으로 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낸 3선 의원이다. 국민의정부 초대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과 청와대 정무수석을 역임했으며 2002년 대선 때는 노무현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 기획특보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