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참견시점' 시청률이 첫방부터 5.6%를 기록하며 꿀잼을 예고했다.

오늘(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된 MBC 새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시청률은 전국일일시청률 5.6%를 기록했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니저들의 거침없는 제보로 스타들의 은밀한 리얼 일상이 공개되는 프로그램. 이영자, 전현무, 김생민, 송은이, 양세형, 이재진 등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영자와 6개월째 함께 하고 있는 31번째 매니저가 제보, 이영자의 매니저가 자주 바뀌는 이유가 밝혀졌다. 이날 이영자 매니저는 "이영자 선배님께서 평소에 정말 잘해주시는데 이상하게 힘든 점이 있다"고 밝혔다.


이영자는 매니저의 옷과 신발을 보며 "오늘 비오는데 천 신발을 신으면 어쩌냐"며 "그 바지에는 (내가 사준)차콜 티셔츠를 입었으면 더 예뻤을 텐데"라고 지적했다. 이에 매니저는 "어제 그 옷을 입고 빨아서 못 입었다"고 설명했다.

이영자 매니저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이영자 선배님이 옷을 자주 사주시는데 그 옷을 꼭 제가 입어야 되는 상황이 생겨서 곤란할 때가 있다. 안 입으면 서운해 하는 느낌이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영자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매니저에 대한 울렁증이 있다. 퇴사를 하거나 이별을 하면서 생겼다. '선배님 저 할 말 있는데요'하면 덜컹한다. 오버해서 더 잘해주려고 노력한다"며 참견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어 "저도 보면서 매니저의 고통도 알았고 제가 충격을 받아서, 다음 매니저에게 잘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