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반 조사는 11월 30일부터 12월 11일까지 전국 회원 130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사진=알바천국
이에 따르면 아르바이트생 10명 중 6명 꼴인 59.2%가 올해 기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올해 기부 경험이 있는 응답자의 평균 기부 금액(연간 기부액 포함)은 15만 8726원이었다.기부 방법으로는 “정기 성금 기부”가 42%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1회 단기 성금 기부(16.2%)”, “재능기부(11.5%)”, “기부팔찌 등 물건 구매 기부(10.6%)”, “포털 사이트 포인트 기부(4.4%)”, “물품 기증(4.3%)”, “모바일 앱을 이용한 기부(2.5%)”, “기타(8.5%)”순으로 나타났다.
이들에게 기부를 하는 이유를 묻자, 가장 많은 응답자가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45.2%)”라고 말했다.
기타 답변으로는 “어려운 이웃을 향한 동정심 때문에(23.1%)”, “심리적 만족을 위해서(13.2%)”, “도덕적 책임감과 의무감 때문에(12.9%)”, “기부단체의 권유가 있어서(5.5%)” 등이 있었다.
반대로 기부 경험이 없는 응답자에게 기부를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물었더니,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어서(55.6%)”라는 답변이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다음으로 “기부단체의 신뢰성이 떨어져서(21.2%)”, “기부에 관심이 없어서(8.6%)”, “기부 방법을 잘 몰라서(5.3%)”,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어서(5.1%)”, “국가에서 해야 할 일이라 생각해서(0.6%)”, “기타(3.6%)”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들은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기부단체의 투명한 기부금 운용(49.6%)”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외에도 “공동체 의식 향상(26.5%)”, “기부 방법의 다양화(16.9%)”, “세제 혜택 확대(3.1%)”, “기타(3.8%)”등의 의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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