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호날두 인스타그램
전세계 축구 팬들은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의 호날두와 FC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를 가장 많이 언급한다.
지난 8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 레알 마드리드)가 '2017 발롱도르'를 거머쥐며 개인 통산 5회째 수상을 기념했다. 이로써 리오넬 메시와 동률을 이루게 됐다.
호날두가 발롱도르를 수상한 것은 올해가 5번째(2008,2013,2014,2016,2017)로, 현재 그는 자신의 라이벌 메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기록을 세웠다.
호날두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25골을 기록하면서 팀을 5년 만에 리그 정상으로 이끌었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2골을 기록, 레알 마드리드가 대회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데 큰 힘을 보탰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2골을 기록, 레알 마드리드가 대회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데 큰 힘을 보탰다.
/사진=리오넬 메시 인스타그램
이에 메시도 결코 뒤지지 않는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FC 바르셀로나에서 지난 11일까지 605경기에 나서 525골을 넣었는데 그의 득점은 계속될 전망이다.
메시는 2008-09 시즌부터 꾸준히 매시즌 30골 이상을 넣고 있다. 여기에 최근 바르셀로나와 2021년까지 재계약을 맺어 메시의 단일 클럽 최다 득점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에는 바르셀로나 최초로 클럽 통산 500골을 넣으면서 구단 역사상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로 기록되고 있다. 또한 지금까지 프리메라리가에서 362골을 넣어 역대 리그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이다.
축구 역사상 펠레와 마라도나 이후 최고의 라이벌인 이 두 선수 중에서 누가 더 우위에 있는지 쉽게 판단할 수 없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이 두 선수 덕분에 전세계 축구팬들의 눈이 즐거워졌다는 것이다.
앞으로도 이 두 선수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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