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강릉과 서울에서 공연할 북한 예술단 본진을 태운 만경봉 92호가 6일 오후 강원도 동해시 묵호항으로 입항해 정박하고 있다. 만경봉 92호의 선실에 불이 밝혀져 있다. 만경봉 92호의 남측 입항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북한 응원단을 싣고 부산에 파견된 이후 16년여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