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윤선생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1월 29일부터 2월 4일까지 고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학부모 74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르면 대상자의 53.2%가 ‘자녀 교육을 위해 레벨테스트를 받아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레벨테스트를 치르는 시기는 주로 ‘학원(학습지)을 옮기거나 새로 등록할 때’(70.2%)가 압도적으로 많았고, ‘학교를 졸업하거나 입학할 때’(11.1%), ‘매년 새 학년에 올라갈 때’(10.4%), ‘특정 시기와 관계 없이 정기적으로 본다’(4.8%) 순으로 나타났다.
레벨테스트를 치른 과목(복수응답)은 ‘영어’가 83.1%로 1위를 차지했다. ‘수학’(42.9%), ‘국어·논술’(22.5%)이 그 뒤를 이었으며, 이외에도 ‘음악·미술·체육 등 예체능’(3.8%), ‘코딩’(1.8%), ‘과학’(1.0%) 등이 있었다.
‘비용을 지불하고 레벨테스트를 본 적이 있는가’란 질문에는 38.4%가 ‘그렇다’고 답했다. 레벨테스트를 보기 위해 지불한 비용은 평균 2만8000원 가량이었으며, ‘1만원 이상~3만원 미만’이 70.4%로 가장 많았다.
또한, 이들 중 32.8%는 정확한 수준 파악 등을 이유로 한 과목의 레벨테스트를 여러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받아 본 적이 있는 것을 조사됐다. 한 과목당 동시에 치른 횟수로 ‘2번’이 53.8%로 가장 많았고, ‘3~4번’이라는 응답도 46.2%를 차지했다.
한편,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레벨테스트의 필요성을 물어본 결과, 84.5%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그 이유(복수응답)로는 71.7%가 ‘아이의 현재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기 위해서’를 꼽았다. 다음으로 ‘앞으로의 학습계획이나 방향을 세우기 위해서’(50.1%), ‘아이가 그 동안 잘 배웠는지 실력 점검을 해 볼 수 있어서’(41.8%), ‘공부에 대한 긍정적인 동기부여가 돼서’(4.6%)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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