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임한별 기자
27일 원/달러 환율이 1070~1071원에서 출발할 전망이다.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070.4원인 것을 고려하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

밤사이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다소 부진했다. 또한 미국 국채금리의 급등세가 진정되고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의회 청문회를 대기하는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달러화는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달러화가 소폭 약세를 보인 가운데 미국증시가 상승하며 위험 회피성향이 완화됨에 따라 원/달러 환율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연준 의장의 발언을 지켜볼 가능성이 높아 하락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