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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1일)도 전국적으로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까지 나쁨으로 예보되면서 누리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33∼38도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이다. 특히 대구는 38도까지 예보됐으며 광주·순천·구미·안동·상주는 37도, 서울·이천·춘천·원주·강릉·청주·대전·세종·전주·남원·창원·진주·거창도 36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됐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미세먼지 농도 역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오전에 서울·경기남부·강원영서·대전·세종·충북·광주·전남·대구·울산·경북·제주권이 미세먼지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에어컨이 없는 가정의 경우 창문이라도 열어놔야 하지만 미세먼지까지 나쁨수준을 보이면서 '환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기상청의 예보에 대해 누리꾼들은 "이 날씨에 미세 먼지까지?? 아예 죽으라는거지....ㅜㅜ", "더워서 미세먼지고 뭐고 걍 문 열어놓고 있음..", "이 무더위에 중국발 발암 초미세먼지까지... 이래서 사람이 어떻게 사나... 중국한테 강하게 항의해야 하는데 정부는 뭐하는가", "문재인 대통령님 후보시절 미세먼지 해결하겠다고 큰소리치며 공약한것은 어떻게 되어가나요?" 라며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