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페이스북이 뉴스피드 알고리즘과 허위정보 근절을 위한 대응 방안을 공개한다.
28일 IT업계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페이스북코리아를 통해 다음달 중 '페이스북 뉴스피드 무결성 세션'을 진행한다.
페이스북이 제공하는 뉴스피드는 친구 및 개인별 관심사 소식을 포함해 다양한 콘텐츠가 업데이트되는 공간이다. 그러나 최근 도박, 선정성 등 유해매체가 범람하며 무분별한 정보가 여과없이 노출된다는 지적을 받았다.

현재 페이스북코리아는 본사 차원의 정책과 달리 한국 실정법을 우선한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모니터링 및 신고 접수를 통해 유해 콘텐츠로 판단될 경우 24시간내 삭제하는 규정을 준수하지만 사실상 100%의 차단은 어려운 현실이다.

가짜뉴스에 대한 뉴스피드 알고리즘 문제도 급부상하고 있다. 뉴스피드에 노출되는 뉴스 가운데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콘텐츠가 많다는 지적도 뒤따랐다.

페이스북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세션은 뉴스피드 알고리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의의가 있다"며 "가짜뉴스를 막고 양질의 정보를 나누며 안전한 소통공간을 제시하기 위해 페이스북이 하고 있는 정책을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페이스북 월 활동 사용자는 1800만명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