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시장에 뛰어드는 창업자들이 많아지면서 창업 실패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도 늘고 있다. 철저한 준비와 계획 없이 시작한 창업의 현실은 냉혹한 것이다. 따라서 조금이라도 안전을 중시한 창업을 위한 소자본창업이 하나의 돌파구로 여겨지고 있다.
소자본 창업에서는 자신이 운용할 수 있는 자금 내에서 창업을 진행하되 보다 신선하고 특별한 아이템으로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성공을 위한 조건이 된다.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 43회 프랜차이즈 서울’에는 체험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업체들이 참여한다.
◆ 반찬가게 진이찬방, 체험창업시스템 도입
‘가맹점이 살아야 본사가 산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반찬전문점 진이찬방은 체계적인 창업지원 시스템을 바탕으로 가맹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소 10평 내외 소규모로 외식 창업 경험이 없는 초보자도 쉽게 창업과 운영이 가능한 진이찬방은 업계 최초로 100% 창업책임환불제를 도입한 데 이어 ‘체험창업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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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자본 창업을 원하는 예비 창업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창업의 문턱을 낮춘 진이찬방은 창업비용을 보다 현실화하고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최소화하는 체험창업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 프로그램은 소자본창업을 선호하는 많은 예비창업자들이 점포 운영비만으로 수익 창출이 가능하도록 시스템화됐다.
◆ 외식창업중개 플랫폼 '공정창업연구소'
공정창업연구소가 외식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새로운 외식체험 창업 중개 플랫폼, 더매칭플레이스를 론칭했다.
외식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의 성향과 창업 적성을 진단해 맞춤 업종을 찾아주는 기존 서비스와는 달리, 더매칭플레이스는 예비창업자가 창업 관심 분야의 브랜드들을 현장에서 먼저 체험한 후 자신에게 적합한 브랜드를 찾고 창업을 결정하도록 돕는 체험형 창업 중개 서비스다.
더매칭플레이스를 통해 예비 창업자는 계약에 대한 부담감 없이 다양한 브랜드의 매장 운영을 직접 경험해보며 외식 업종과 해당 브랜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신에게 가장 알맞은 업종과 브랜드를 찾을 수 있다.
현재 더매칭플레이스는 피자, 치킨, 커피, 분식 등 8개 업종, 15개 브랜드의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신청은 더매칭플레이스 홈페이지와 더매칭 창업체험설명회 현장에서 가능하다.
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컨설팅학박사)는 "최근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다양한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라며 "이를 통해 외식창업 성공의 길로 한걸음 다가설수 있는 계기가 될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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