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미비아에 있는 나미브 모래바다. /사진=방송화면 캡쳐
아프리카의 숨은 보석 ‘나미비아’가 화제를 모았다.
1일 오전 9시40분부터 KBS 1TV를 통해 방송한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 나미비아가 소개됐다.

나미비아의 정식 명칭은 나미비아공화으로 대서양 연안의 해안선이 1489㎞에 이른다. 면적은 82만4292㎦로 인구는 2015년 기준 221만2307명이며 수도는 빈트후크다. 공식 언어는 영어, 공용어는 토착어인 아프리칸스이며 독일어, Oshiwambo어, Nama·Damara어도 사용한다.


주요 산업은 광업·수산업 등이며 제조업은 미약하다. 다이아몬드·금·은·구리·우라늄 등 지하자원이 풍부해 수출 주종품을 이루고 있으나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부터의 경제의존도가 높은 상황이다. 2014년 현재 국민총생산(GDP)은 130억달러이며 1인당 국민소득은 5408달러다.

나미비아의 특징은 자연과 공존하는 삶이다. 국토의 80%가 사막으로 이뤄져 있지만 바다와 맞닿아 있다. 방송에서는 약 114종의 포유류와 340여종의 조류 등 야생의 동물들이 모여 있는 ‘에토샤 국립동원’도 나미비아의 백미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