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아프리카 시상식'에 참석한 배우 강은비. /사진=뉴스1
배우 출신 BJ 강은비가 ‘아프리카 시상식’에 참석해 화제다.
강은비는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BJ 어워드’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강은비는 기자들과 만나 1년 동안 아프리카TV 방송을 진행한 소감에 대해 “아프리카TV에서 별풍선 수익으로만 월 3000만원을 받고 있다. 연예인 시절 정점이었을 때 1년에 2억원을 벌었는데 현재의 절반 수준이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10월 아프리카TV에서 첫 방송을 시작했다. 게임 스타크래프트,건담 프라모델 조립하기, 낚시, 축구중계 등을 주로 방송한다. 1년동안 2364시간의 방송을 진행해 누적 시청자수가 1000만명이 넘는다.
강은비는 “단편영화에 출연했다가 쫄딱 망하고 동생의 권유로 1인 방송을 하게 됐다”면서 “유튜브, 트위치 등 다양한 플랫폼이 있지만 스포츠 중계권을 확보하고 있는 점이 매력적이어서 아프리카TV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내년에는 K리그 중계와 라이딩 등 새로운 콘텐츠에도 도전할 예정이다.
한편, 강은비는 배우 출신으로 2005년 영화 ‘몽정기2’로 데뷔한 후 드라마 '레인보우 로망스' '포도밭 그 사나이' '돌아온 뚝배기' '솔약국집 아들들' 영화 '생날선생' '도화지' '여배우는 너무해' '어우동: 주인 없는 꽃'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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