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내편' 시청률 50% 돌파 실패…48.9%로 종영

'하나뿐인 내편' 시청률. /사진=KBS 2TV '하나뿐인 내 편' 방송화면 캡처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이 5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18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7일 저녁 방송된 '하나뿐인 내편' 105·106회(최종회)는 시청률 42.8% 와 48.9%를 기록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은 지난 10일 방송한 102회로, 49.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6일 방송된 103회 37.6%, 104회 43.8%에 비해 각각 5.2%P, 5.1%P 상승한 수치다. 시청률 50% 달성은 아쉽게 실패했으나 유의미한 기록을 세우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드라마다.

이날 마지막 방송에서는 왕대륙(이장우)과 김도란(유이)이 우여곡절 끝에 재결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강수일(최수종)은 재심을 청구해 무죄 판결을 받고 나홍주(진경)와 아이를 낳아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동시에 보육원을 열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한편 '하나뿐인 내편' 후속으로는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이 오는 23일부터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