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200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득점왕에 오르며 많은 이목을 끌었던 다니엘 구이사. /사진=로이터
2007-2008시즌 루이스 파비아누와 세르히오 아구에로, 라울 곤잘레스, 다비드 비야 등 쟁쟁한 공격수들을 제치고 프리메라리가(라리가)에서 득점왕에 올랐던 다니엘 구이사가 레알 마드리드의 카림 벤제마를 극찬했다.
2005년 헤타페에 입단한 후 스페인 라리가에 정착한 구이사는 2007년 여름 레알 마요르카에 입단해 27골을 몰아치며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피치치(라리가 득점왕)를 차지했다. 이후 스페인 대표팀에 승선해 유로 2008 대회에 참가한 구이사는 4강 러시아전에서 팀의 쐐기 골을 넣는 등 조국의 44년 만의 메이저 대회 우승에 기여했다.
양팔을 비스듬히 세우는 특유의 세레모니로도 화제를 모았던 구이사는 주가가 폭등한 상황에서 터키 페네르바체로 향했다. 그러나 이후 기량이 떨어진 구이사는 라리가 복귀 이후 말레이시아, 파라과이를 전전했고 현재는 세군다 디비시온B(3부리그) 소속 아틀레티코 산루케뇨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구이사는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페네르바체 행에 대해 “전혀 후회가 없고 내 결정에 대해 스스로 만족한다. 또한 당시의 내가 몇시즌 동안 엘리트 레벨을 유지했을지는 알 수 없다. 나는 축구를 하고 있는 행복한 사람이며 이 세상 최고의 가족과 함께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행복한 삶을 보내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축구 인생에서 최고의 시절은 스페인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을 때였다. 유로 2008 당시 이탈리아와의 승부차기는 기억하기 싫지만(당시 구이사는 네번째 키커로 나서 실축했다), 4강전은 기억할 만큼 좋았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또 구이사는 레알에서 10시즌 동안 주전 공격수로 활약 중인 벤제마를 칭찬했다. 구이사는 “벤제마는 눈부신 선수다. 나는 그가 센터백들을 따돌리는 움직임을 정말로 좋아한다”면서 “골도 골이지만, 축구는 팀워크, 패스와 관련한 종목이다. 벤제마는 이를 모두 해낼 수 있는 선수”라며 벤제마의 재능을 추켜세웠다.
그동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라는 걸출한 공격수를 보좌했던 벤제마는 이번 시즌 팀의 주포로 맹활약하며 올림피크 리옹 시절의 ‘골잡이 본능’을 뽐내고 있다. 지난 21일 아틀레틱 빌바오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작성한 벤제마는 이번 시즌 총 30골 10도움을 기록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레알을 지탱하고 있다.
2005년 헤타페에 입단한 후 스페인 라리가에 정착한 구이사는 2007년 여름 레알 마요르카에 입단해 27골을 몰아치며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피치치(라리가 득점왕)를 차지했다. 이후 스페인 대표팀에 승선해 유로 2008 대회에 참가한 구이사는 4강 러시아전에서 팀의 쐐기 골을 넣는 등 조국의 44년 만의 메이저 대회 우승에 기여했다.
양팔을 비스듬히 세우는 특유의 세레모니로도 화제를 모았던 구이사는 주가가 폭등한 상황에서 터키 페네르바체로 향했다. 그러나 이후 기량이 떨어진 구이사는 라리가 복귀 이후 말레이시아, 파라과이를 전전했고 현재는 세군다 디비시온B(3부리그) 소속 아틀레티코 산루케뇨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구이사는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페네르바체 행에 대해 “전혀 후회가 없고 내 결정에 대해 스스로 만족한다. 또한 당시의 내가 몇시즌 동안 엘리트 레벨을 유지했을지는 알 수 없다. 나는 축구를 하고 있는 행복한 사람이며 이 세상 최고의 가족과 함께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행복한 삶을 보내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축구 인생에서 최고의 시절은 스페인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을 때였다. 유로 2008 당시 이탈리아와의 승부차기는 기억하기 싫지만(당시 구이사는 네번째 키커로 나서 실축했다), 4강전은 기억할 만큼 좋았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또 구이사는 레알에서 10시즌 동안 주전 공격수로 활약 중인 벤제마를 칭찬했다. 구이사는 “벤제마는 눈부신 선수다. 나는 그가 센터백들을 따돌리는 움직임을 정말로 좋아한다”면서 “골도 골이지만, 축구는 팀워크, 패스와 관련한 종목이다. 벤제마는 이를 모두 해낼 수 있는 선수”라며 벤제마의 재능을 추켜세웠다.
그동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라는 걸출한 공격수를 보좌했던 벤제마는 이번 시즌 팀의 주포로 맹활약하며 올림피크 리옹 시절의 ‘골잡이 본능’을 뽐내고 있다. 지난 21일 아틀레틱 빌바오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작성한 벤제마는 이번 시즌 총 30골 10도움을 기록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레알을 지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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