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스톡이 뭐길래… 없던 입맛도 돌아온다?

치킨스톡. /사진=mbn 방송캡처

'치킨스톡'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에서 치킨스톡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스톡이란 넓은 의미에서는 살코기, 뼈, 생선, 채소 등을 우려낸 국물을 말하고, 좁은 의미에서는 그렇게 우려낸 국물을 고형화한 상품이다.

치킨스톡은 닭고기 우려낸 맛이 나는 스톡으로 닭 뼈에 양파, 샐러리, 통후추, 월계수 잎 등을 넣어 우려낸 육수로 가장 흔하게 구입할 수 있다.

닭고기 뼈만 모아서 우려내면 치킨스톡이 완성되는데, 즉 치킨 한 마리 시켜서 살은 발라먹고 뼈만 모아서 국물을 내면 훌륭한 치킨스톡이 완성된다는 뜻이다.

주로 서양 요리에서 많이 사용하며 대부분의 성분이 치킨파우더와 치킨기름 그리고 MSG와 허브들을 절묘한 조합으로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감칠맛이 높아진다.

고기가 들어가지 않는 알리오올리오나 버섯리조토 등에 치킨스톡을 넣으면 육수가 고기의 맛을 대신하여 더욱 풍부한 맛을 살려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치킨스톡 만드는 방법이다.

1. 닭을 굵은 소금으로 깨끗이 문질러 찬물에 씻는다.
2. 양파, 셀러리, 당근을 잘게 다진 후 올리브유에 볶다가 닭, 올리브잎, 생수를 넣어 뚜껑을 열고 약불에서 3시간 이상 끓인다.
3. 위로 올라오는 불순물과 기름을 제거한 후 소금, 후추를 넣는다. 취향에 따라 로즈마리나 타임을 넣어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