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천호엔케어 제공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셀프메디케이션이 식품업계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일상 속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건강 음료들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소비자들이 주변 어디에서나 만날 수 있는 편의점 채널을 중심으로 건강 지향 음료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미세먼지로 지친 목을 시원하게 해주는 도라지부터 이너뷰티 소재로 각광 받는 석류, 든든한 한끼 대용식으로도 손색 없는 곡물 음료까지 다양한 건강 원료를 소재로 한 음료들이 인기다.

천호엔케어는 황사,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지친 목을 시원하게 해주는 헬시 드링크 ‘웰스H’를 출시했다. 전통적으로 호흡기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잘 알려진 도라지와 모과를 원료로 해 미세먼지로부터 목을 보호하고 상쾌함을 더한다. 이밖에도 비타민C와 아연 12mg이 함유돼 맑은 에너지를 선사한다. 마찬가지로 호흡기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배농축액을 배합해 영양은 살리고 도라지 특유의 쓴 맛은 줄여 달콤함을 더했다.


‘웰스’는 35년간 다양한 기능성 원료로 건강식품을 개발해온 천호엔케어의 기술력과 노하우로 탄생한 건강음료로 석류, 현대인의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자연 원료와 위 건강, 피부 관리, 눈 건강, 남성 활력 등에 좋은 기능성 원료를 더한 라인업 ‘웰스WE’, ‘웰스B’, ‘웰스I’, ‘웰스P’ 등 다양한 건강음료를 선보이고 있다.

앞서 선보인 ‘웰스WE’는 불규칙한 식사와 잦은 회식으로 시달리는 현대인들의 위(胃) 건강에 도움을 주는 양배추를 주원료로 한 제품이다. ‘웰스B’는 식물성 에스트로겐, 비타민, 미네랄 등 성분이 풍부한 석류 과즙과 비타민C, 콜라겐 등 피부에 좋은 원료를 사용해 젊은 여성고객을 겨냥했다.

‘웰스I’는 하루 종일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현대인들을 위해 눈 건강에 좋은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빌베리를 활용한 건강음료다. ‘웰스P’는 야관문, 마카 등 남성들의 활력과 체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원료를 엄선해 담은 제품이다.


맛과 영양을 두루 갖춰 든든하게 식사 대용으로 즐길 수 있는 곡물음료도 인기다. GS25는 유어스퀴노아미숫가루우유, 유어스피넛크림우유 2종을 출시했다. 퀴노아미숫가루우유는 기존 가공유의 원유 함유량을 두배로 늘리고 오곡미숫가루와 퀴노아 분말을 더해 진한 고소함과 깊은 곡물의 향을 느낄 수 있는 건강음료다. 피넛크림우유는 원유 65%에 땅콩 분말과 식물성 크림을 더해 진한 고소함과 부드러운 목넘김이 특징이다.

한국야쿠르트의 ‘그레인 레시피’는 식물성 단백질을 함유한 음료타입의 간편대용식이다. 식물성 원료만을 사용해 한국비건인증원에서 비건인증을 받았다. 또한 귀리, 렌틸콩, 이집트콩, 카무트 4가지 슈퍼곡물이 들어간 고단백질, 고식이섬유 제품으로 다양한 영양성분을 균형 있게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4가지 슈퍼곡물 외에 아마씨드, 치아씨드, 햄프씨드를 더해 곡물 본연의 깊은 향과 진한 고소함을 즐길 수 있는 ‘그레인 레시피 씨드허그’, 블랙베리, 블랙커런트, 아사이베리 등 7종의 베리가 함유된 ‘그레인 레시피 베리윙크’ 2종으로 구성됐다.

캘리포니아산 아몬드가 사용된 코카-콜라의 ‘아데스’는 아몬드의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아몬드 음료이다. 아몬드 본연의 맛을 살린 ‘아데스 아몬드 오리지널’과 초콜릿의 달콤함이 더해진 ‘아데스 아몬드 초콜릿’ 2종으로 출시됐으며, 아몬드의 영양소와 비타민E 등을 함께 담아 영양 간식이나 식사 대용으로도 손색 없는 음료다.

업계 관계자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건강을 지키고 싶은 현대인들의 니즈가 커지면서 음료 트렌드가 건강 지향적인 방향으로 변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손쉽게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접근성이 높은 편의점 등을 중심으로 앞으로도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건강음료들이 나올 전망”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