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지원 촬영중단./사진=한끼줍쇼 방송캡처
이날 예지원은 강호동과, 정소민은 이경규와 팀을 이뤄 한끼에 도전했다. 네 사람은 아름다운 주택가의 모습에 푹 빠져 감탄을 금치 못했다. 특히 예지원은 "이런 곳에서 가든 파티를 하고 싶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예지원 촬영중단./사진=한끼줍쇼 방송캡처
배곧신도시 주민들의 관심은 대단했다. 제작진은 '한끼줍쇼' 역사상 최대 인파가 몰렸다고 설명했다. '한끼줍쇼'는 우선 출연진이 한끼에 도전할 동네를 돌아보며 동네의 특성을 살핀다. 일요일 진행된 녹화였던 만큼 주민들이 더 몰린 것은 사실이나 예상보다 더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보이면서 '한끼줍쇼' 녹화는 안전상의 문제로 결국 촬영이 중단됐다.
전원주택, 타운하우스, 아파트 등 다양한 주거 형태가 모여있던 배곧신도시에서 예지원과 정소민은 전원주택 마당에서 고기를 구워먹고 싶다는 꿈을 꿨지만 이는 불가능하게 됐다. 결국 출연진은 시작 시간에서 30분이 늦은 오후 6시30분 아파트 단지로 옮겨 저녁 8시30분까지 도전을 이어갔다.
예지원은 "그러나 기쁘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신 것"이라며 시청자들의 사랑에 감사함을 표하며 녹화 중단에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내뿜었다.
이에 이경규는 "이렇게 난리난 게 두번이다. 한번은 워너원 때다. 동네가 뒤집어진 게 이번이 처음이다"며 놀라워했다. 이경규, 정소민이 한끼에 성공한 집주인 어머니는 "26일이 방송이라고 한다"고 말했고, 이경규는 제작진에게 "나도 모르는데. 맞냐"며 확인했다. 배곧신도시 주민들이 채팅방에서 공유한 내용이었고, 제작진도 맞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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