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29일 반디버스, 누리버스 개통 행사 자료사진. / 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는 성남형 심야버스인 2개 노선의 반디버스 8대를 오는 7월1일부터 순차적으로 개통·운행한다. 27일 성남시에 따르면 심야버스 운전기사 수급에 어려움을 겪어 애초 예정보다 두 달가량 늦게 운행을 시작하게 됐다. 반디버스는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 심야·새벽 시간대에 오리역, 복정역, 남한산성입구역 등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운행하는 버스다.
먼저 반디 1번(오리역~모란역~복정역) 버스는 오는 7월 1일 개통한다.
성남형 심야버스인 ‘반디 1번’ 노선도. / 자료제공=성남시
새벽 1시를 기점으로 이전에는 반디 1-1번(오리역~모란역~복정역~위례신도시) 표찰을 달고 위례 32~34단지, 54~57단지를 경유하는 노선을 운행한다. 이후에는 복정역까지만 운행하는 반디 1번 버스 노선으로 복귀한다.반디 2번(오리역~모란역~남한산성입구역) 버스는 오는 7월 12일 개통한다. 각 버스 배차 간격은 40분이다.
성남시는 오는 7월 1일 버스 업계의 주 52시간제 시행에 따른 노선 폐지, 감축에 선제 대응하려고 ‘성남형 버스 준공영제’ 방안의 하나로 반디버스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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