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폴드.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의 가격이 공개됐다.
1일 삼성전자가 운영하는 삼성닷컴 챗봇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의 자급제 가격을 252만8900원으로 안내했다. 삼성전자는 앞서 미국시장에서 갤럭시 폴드 LTE모델을 1980달러(약 228만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 챗봇은 지난 5월27일에도 갤럭시 폴드의 가격정보를 유출한 바 있다. 당시 공개된 가격은 갤럭시 폴드 5G모델이 245만원이었다. 이번에 공개된 제품이 7만~8만원 비싸진 셈이다.


갤럭시 폴드는 당초 지난 4월26일 미국에서 판매될 예정이었지만 출시를 앞두고 진행된 제품 테스트에서 힌지에 이물질이 들어가고 디스플레이가 파손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이에 정식 출시를 3일 앞둔 4월23일 갤럭시 폴드 출시를 무기한 연기했다.
/사진=삼성전자 홈페이지 챗봇 캡처

갤럭시 폴드의 출고가가 해외와 국내가 다른 이유로는 통신방식의 차이 때문으로 보인다. 미국에서 출시할 예정인 갤럭시 폴드는 롱텀에볼루션(LTE)모델이며 국내에는 5G모델로만 출시된다.
현재는 갤럭시 폴드의 검색과 가격정보가 막힌 상태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5월 “수주 내에 갤럭시 폴드의 출시 일정 등을 공개하겠다”고 밝혔지만 아직 어떤 정보도 공개되지 않았다.